박지원 "늦었을 때가 제일 빠를때…지금이라도 중국인 입국 막아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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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박지원의 점치는 정치'

사진 유튜브 '박지원의 점치는 정치'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금이라도 중국인 입국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26일 서울신문 유튜브 ‘박지원의 점치는 정치’에서 "만시지탄으로 늦었더라도 지금 하는 게 제일 빠르다"면서 "신천지 교인이 전국적으로 21만명이라고 알려졌지만, 그보다 더 많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타격 가능성을 우려하며 "과감한 재정정책을 통해 민생경제를 살려야 한다. 지금은 과감하게 혈세를 풀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초단체장들이 돈이 새나가더라도 과감하게 소외된 국민을 보듬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천지에 대해선 "전남에만 신천지 교도가 3만9000여명으로 집계되는데, 과연 전국적으로 21만명에 그치는지 의문이다. 검찰 등이 철저히 압박해서 정확한 정보를 파악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27일 기준 국내에서는 하루에만 코로나19 확진자 505명이 늘어 누적 환자 수는 1766명이 됐다. 사망자 수는 13명이다.

홍수민 기자 sumin@joo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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