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하루 2배 늘었다···22일에 229명 추가 총 433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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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국내 확진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20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선별진료소를 나서고 있다[뉴시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국내 확진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20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선별진료소를 나서고 있다[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7명 추가로 확인됐다. 이날 하루에만 229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국내 전체 확진자는 433명으로 늘었다. 이 중 18명은 완치돼 격리해제됐다. 이날까지 확인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433명 중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환자는 231명(53.3%)다.

2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87명 발생했고, 국내 전체 확진자는 433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4시 기준 204명에서 두배 이상 확진자가 급증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는 대구(55명), 경북(14명)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고, 강원(5), 경기(4), 서울(3) 등 에서도 나왔다.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확진자가 82명 중 62명이고, 대남병원 관련 확진자가 3명, 나머지 22명은 현재 조사 중이다.
이에스더 기자 etoil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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