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이 월드컵 메달 5개를 수확하며 시즌을 마쳤다. 윤성빈은 세계선수권만 남겨두고 있다. [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02/16/09979680-2704-4c07-a5ce-3180d64c627b.jpg)
윤성빈이 월드컵 메달 5개를 수확하며 시즌을 마쳤다. 윤성빈은 세계선수권만 남겨두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스켈레톤 간판 '아이언맨' 윤성빈(26)이 올 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대회에서 총 5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월드컵 8차 대회 동메달 #세계선수권 출전 준비
윤성빈은 15일 라트비아 시궐다에서 열린 2019~20시즌 월드컵 8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2차시기 합계 1분41초15로 3위를 차지했다. 우승과 준우승은 두쿠르스 형제가 나눠가졌다. 동생 마르틴스 두쿠르스는 1·2차 시기 합계 1분40초09로 형 토마스(합계 1분40초90)를 0.81초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즌 마지막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윤성빈은 금1, 은2, 동2로 마무리했다. 윤성빈은 랭킹 포인트 1581점을 쌓아 세계 3위에 올랐다. 1위는 마르틴스 두쿠르스(1665점·라트비아), 2위는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1603점·러시아)에게 돌아갔다.
윤성빈 동료 김지수(26)는 1126점으로 9위, 정승기(21)는 904점으로 12위를 기록했다. 윤성빈은 독일 알텐베르그로 이동해 이곳에서 21일부터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준비에 돌입한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