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리디아 고, 하나캐피탈과 서브 후원 계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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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사진 하나금융그룹]

리디아 고. [사진 하나금융그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15승을 달성한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하나금융그룹 계열의 하나캐피탈과 서브 후원 계약을 맺었다.

하나캐피탈은 13일 '리디아 고를 후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어렸을 때부터 '천재 골프 소녀'로 불리면서 아마추어 시절부터 각종 프로 대회를 정복했던 그는 2018년 4월 메디힐 챔피언십까지 LPGA 투어 통산 15승을 기록중이다. 하나캐피탈은 '2014년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부터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까지 6년 연속 하나금융그룹 주최 대회를 빠지지 않고 참가해왔다. 이번 하나캐피탈과 후원 계약을 통해 하나금융그룹 골프단 새 식구로 합류하게 됐다'고 전했다.

리디아 고는 "매년 하나금융그룹이 주최하는 대회를 참가하면서 경기 내외적으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는데, 이렇게 후원 계약까지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하나캐피탈 로고를 단 첫 번째 골프선수가 된 점에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 올 시즌엔 작년보다 더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리디아 고는 13일부터 열린 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 여자오픈부터 셔츠 우측 상단에 하나캐피탈 로고를 달고 경기에 나선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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