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전국 비…서울 낮기온 8도 "평년보다 따뜻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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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픽사베이]

[사진 픽사베이]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12일 오전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지난 11일부터 제주도에 이어진 비가 충청도와 남부지방까지 오전 6시부터 낮 12시 사이 전국으로 확대된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오는 13일 오전 9시까지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는 30~80㎜, 서해5도는 5~10㎜가 내리겠다. 그 외 전국에는 10~30㎜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저기압의 이동 경로와 속도, 발달 정도에 따라 강수 집중구역과 강수량, 지속시간이 달라질 수 있겠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0~10도(평년 -9~1도), 낮 기온은 7~15도(평년 4~10도)로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수원 4도, 춘천 0도, 강릉 6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8도, 광주 9도, 대구 5도, 부산 9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수원 9도, 춘천 8도, 강릉 11도, 청주 11도, 대전 10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대구 12도, 부산 15도, 제주 17도다.

비의 영향으로 이날 대기 상태는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보인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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