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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추가 확진자 0..."조사대상 유증상자 다수 발생"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정부가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로 상향 조정한 가운데 28일 오후 대전역에서 코레일 관계자들이 열차를 소독하고 있다.[뉴스1]

(정부가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로 상향 조정한 가운데 28일 오후 대전역에서 코레일 관계자들이 열차를 소독하고 있다.[뉴스1]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국내 추가 확진자가 이틀째 나오지 않았다.

29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조사대상 유증상자가 다수 신고됐다. 대책본부는 "조사대상 유증상자가 다수 신고돼 집계에 시간이 걸려 이날 오후 1시께 통계를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전날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112명이었으며 이 중 97명이 격리해제됐고, 15명이 검사 중이었다.

신종코로나 확산 현황.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신종코로나 확산 현황.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29일 오전 9시 기준 해외 우한폐렴 환자는 총 6052명이며 이 중 132명이 사망했다. 아시아에선 태국 14명, 홍콩 8명, 마카오 7명, 대만 8명, 싱가포르 5명, 일본 7명, 말레이시아 4명, 베트남 2명, 네팔 1명, 캄보디아 1명, 스리랑카 1명 발생했고, 미국 5명, 캐나다 3명, 프랑스 3명, 독일 4명, 호주 5명 등으로 집계됐다. 전날 일본에선 중국을 제외한 나라 가운데 처음으로 우한에 다녀오지 않은 일본인이 감염됐다. 중국 외 나라에서 확인된 첫 2차 감염 사례다.
이에스더 기자 etoil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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