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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궁중무용에 반한 레티시아 스페인 왕비

중앙일보

입력

레티시아 오르티스 로카솔라노 스페인 왕비가 22일 마드리드에서 열린 국제관광박람회에서 한국 전통무용단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EPA=연합뉴스]

레티시아 오르티스 로카솔라노 스페인 왕비가 22일 마드리드에서 열린 국제관광박람회에서 한국 전통무용단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EPA=연합뉴스]

22일 스페인 마드리드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국제관광박람회(FITUR)가 개막했다. 세계 3대 국제관광박람회 중 하나인 피투르 박람회는 160여 개국 여행업계·관광부처 관계자가 참석해 오는 26일까지 열린다.

한국 올해 피투르 관광박람회 주빈국으로 참가해

개막식에 참석한 레티시아 왕비가 박양우 장관(왼쪽 셋째)과 함께 조선 궁중무용인 향발무를 구경하고 있다.[EPA=연합뉴스]

개막식에 참석한 레티시아 왕비가 박양우 장관(왼쪽 셋째)과 함께 조선 궁중무용인 향발무를 구경하고 있다.[EPA=연합뉴스]

개막 첫날인 22일 행사장을 방문한 레티시아 오르티스 로카솔라노 스페인 왕비는 이번 관광박람회 주빈국으로 참가한 한국 홍보관을 찾았다. 레티시아 왕비는 최태선 무용단이 준비한 향발무 공연을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과 함께 관람했다. 향발무는 조선시대 궁중무용으로 작은 제금을 양손에 들고 마주치며 추는 춤이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한 여성이 22일 마드리드 피투르 한국 홍보관 앞에 서있다.[AFP=연합뉴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한 여성이 22일 마드리드 피투르 한국 홍보관 앞에 서있다.[AFP=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320㎡ 규모의 홍보관에서 미디어 터널을 마련, ‘전통과 현대의 융합’을 주제로 한 영상을 통해 ‘한국에서의 여정’을 선보이고 있다.
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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