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PPING] '손가락품' 만 팔면 당신도 수퍼모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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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지난해에 이어 올 여름 거리를 장식하는 최고의 아이템 캐미솔 톱(가느다란 어깨 끈이 달린 소매 없는 윗옷)과 탱크톱(소매 없는 러닝셔츠식의 여자용 윗옷) 등을 내놨다.

파파라치 사진에 담긴, 할리우드 스타들이 입는 이들 제품의 가격은 1만원이 채 안 된다.

마리오네뜨(marionette.co.kr)는 다른 쇼핑몰에서 보기 어려운 다양한 디자인의 톱과 숏팬츠, 미니 스커트 등을 갖췄다. 여러 명의 모델들이 착용한 사진을 올려놓아 옷을 고르기 쉽게 했다. 대부분의 물건 값이 1만원대.

우리나이키(woorinike.co.kr)에는 나이키.아디다스.푸마 등 유명 브랜드의 멋진 운동화가 다 모여 있다. 올해 특히 유행인 숏팬츠와 초미니 스커트에 어울릴 만한 나이키 코르테즈 모델은 40여 가지나 된다.

여름 패션의 완성이자, 장안의 멋쟁이라면 누구나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버켄스탁 슬리퍼가 이 쇼핑몰의 베스트 셀러. 8월 한 달 동안은 배송비가 무료이며, 모든 구매 고객에게 형형색색의 운동화 끈을 세 개씩 무료로 준다. 야메토(www.yameto.co.kr)는 올 여름 유행하는 비치샌들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해변에서 가볍게 신을 수 있는 슬리퍼류는 2만, 3만원대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수제 샌들은 5만원에서 1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섬머웨어(www.summerwear.co.kr)는 요즘 백화점에서 찾아볼 수 있는 거의 모든 디자인의 수영복들을 갖춘 쇼핑몰. 디지털 카메라를 보호하는 비닐 디카팩, 각종 물놀이 용품 등을 판다.

정선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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