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스켈레톤 김은지, 북아메리카컵 통합 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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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스켈레톤 간판 김은지가 북아메리카컵 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여자 스켈레톤 간판 김은지가 북아메리카컵 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여자 스켈레톤 간판 김은지(28)가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북아메리컵 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은 "2019~20시즌 8차 대회 3위를 차지한 김은지가 올 시즌 총 373포인트를 획득해 통합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세웠다"고 8일 밝혔다. 김은지는 2위 실베이라 니콜 로차(멕시코)를 72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김은지는 "함께 고생한 감독 코칭스태프와 팀원들에 감사하다. 이번시즌 부상 등으로 걱정이 많았다"면서도 "파크시티(미국)에서 첫 메달도 따고 제일 무서웠던 레이크플레시드경기장에서 좋은 기록으로 입상할 수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시즌을 발판 삼아 조금 더 성장하고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 봅슬레이 스켈레톤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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