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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렬, 펭수 ‘옆구리 가격’ 사과…“괴롭힘 아니라 친근감 표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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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창렬. [일간스포츠]

가수 김창렬. [일간스포츠]

가수 김창렬이 펭수의 옆구리를 가격했다고 밝혔다가 논란이 되자 사과했다.

김창렬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재미있자고 한 말이 크게 부풀려졌다. 괴롭히려고 한 게 아니라 친근감을 표현하려고 한 건데 행동도 말도 너무 함부로 했다. 그렇게 만들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펭수야. 저번에도 사과했지만 다시 한번 사과할게. 나도 펭수 팬이야. 펭수 팬분들에게도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창렬은 지난 6일 방송된 SBS 러브 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 과거 펭수와 만났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김창렬은 “괴롭혀 보고싶다는 생각에 옆구리를 쳤다. 그랬더니 펭수가 ‘나는 나이도 어린데 때리냐’더라”고 밝혔다. 이후 팬들이 김창렬의 행동을 지적하자 결국 SNS를 통해 사과를 전했다.

[사진 김창렬 인스타그램]

[사진 김창렬 인스타그램]

펭수는 EBS 크리에이터 연습생으로 나이는 10세, 키는 210cm의 자이언트 펭귄이다. 현재 EBS 어린이 프로그램 ‘자이언트 펭TV’에 출연 중이다. 해당 방송은 유튜브에서도 공개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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