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호·박경훈 부상완쾌 본선 진출 낙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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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월드컵 본선진출 티킷 획득 자신있다.』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90년 이탈리아 월드컵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전을 앞두고 4일 결단식을 가진 대표팀의 이회택 감독은 일부의 우려와 달리 내년 이탈리아행을 호언했다.
잦은 교체 끝에 지난 8월 23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한 이 감독은 팀의 중추인 최순호 서민국 박경훈의 부상으로 훈련에 다소 차질이 있었으나 조를 제외한 최· 박이 부상에서 완쾌, 최종예선전 통과를 낙관하고있다.
『현재의 컨디션은 70%정도에 올라와 있지만 첫 경기(카타르)가 열리는13일에는 최정상에 도달할 것이다. 더욱이 최근 선수들의 정신적인 자세도 「해내겠다」는 신념으로 뭉쳐있어 돌발사태(부상)가 없는 한 본선진출 티킷 한 장은 우리 차지가 될 것이다.』
이 감독은 북한(16일), 중국(20일)전 등 초반 3게임을 본선진출의 관건으로 보고 총력을 여기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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