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요의 학문적 규명과 분석을 시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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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문화재 전문위원 이소나씨가 6년간에 걸친 작업끝에 농민들의 들소리를 집대성한 『한국의 농요』를 최근 3집을 내면서 완간했다.
기계농·이농현상으로 농요가 들에서 끊어진지 오래인 지금 시점에서 이 책에 실린 농민들의 고된 삶의 현장 노래는 종래의 기행적 산문에서 편편이 소개된 노래들과는 달리 학문적 규명과 악보의 채록 등 총체적 농요의 보존과 분석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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