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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성체대회 개막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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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제44차 세계성체대회가 4일 오전10시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평화대강연회를 시작으로 개막됐다.
「그리스도 우리의 평화」를 주제로 4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서울 세계성체대회는 가톨릭 성체성사의 참뜻을 되새기는 세계 10억 가톨릭신도의 축제다. 이번 대회에는 교황 요한 바오로2세, 교황청 특사 에체가라이 추기경, 브라질의 헬데르 카마라 대주교 등 가톨릭 고위성직자 2백여 명과 폴란드를 비롯한 동구권을 포함, 세계 1백여 개국 신도 1만여 명이 참가했다.
서울 세계성체대회는 ▲ 4일 평화의 날 ▲5일 감사의 날 ▲6일 회심의 날 ▲7일 일치의 날 ▲8일 축제의 날 등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대회준비위원회는 종교행사와 함께 세미나·음악회·전시회 등 학술·문화행사도 마련했다. <관계기사 14면>
이번 대회의 대회장은 요한 바오로2세이고 대회 준비위원장은 김수환 추기경이다. 세계성체대회는 4년마다 한번씩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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