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회 본회의 개의…비쟁점 법안 먼저 처리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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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의 개의 선언하는 문희상 의장. [연합뉴스]

본회의 개의 선언하는 문희상 의장. [연합뉴스]

국회는 10일 오전 10시56분 본회의를 열고 비쟁점 민생법안 처리에 들어갔다. 제20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한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본회의를 개의하고 “오전에는 인사안건과 여야 간 쟁점 없는 민생 법안을 먼저 처리하고 교섭단체 간 협의를 위해 정회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민식이법(도로교통법 개정안)’과 ‘하준이법(주차장법 개정안)’ 등 비쟁점 민생법안이 우선 처리된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 교섭단체는 이날 오전 내년도 예산안 합의에 이르지 못하며 전날 국회 정상화 합의를 사실상 백지화했으나, 문 의장은 예정대로 이날 오전 본회의를 개의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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