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최하위 BNK, 선두 우리은행 제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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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을 꺾은 BNK 선수들. [사진 WKBL]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을 꺾은 BNK 선수들. [사진 WKBL]

여자프로농구 최하위 부산 BNK 썸이 선두 아산 우리은행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BNK는 5일 부산 BNK센터에서 열린 2019-2020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에서 우리은행을 75-70으로 꺾었다. 신생팀 BNK는 홈에서 첫승을 거뒀다. BNK는 2승6패를 기록했다. 반면 우리은행은 7연승을 멈춰서며 7승2패를 기록했다.

BNK는 56-49로 4쿼터에 돌입했지만 종료 7분여를 남기고 단타스가 5반칙 퇴장을 당해 위기를 맞았다. BNK는 그레이를 막지 못하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71-70으로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안혜지가 2점슛을 넣은데 이어 자유투까지 보탰다.

안혜지는 16점-12어시스트를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노현지(17점)와 진안(12점)도 활약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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