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야구단 파주 챌린저스, 12월 14일 트라이아웃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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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챌린저스 선수단. [사진 파주 챌린저스]

파주 챌린저스 선수단. [사진 파주 챌린저스]

독립야구단 파주 챌린저스가 2020시즌 트라이아웃을 실시한다.

파주 챌린저스는 다음달 14일 홈구장인 챌린저스파크(경기도 운정신도시 소재)에서 2020년 마지막 트라이아웃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트라이아웃을 통해 추가 선발되는 선수들은 1월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챌린저스는 독립구단이지만 동계훈련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제주도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양승호 감독이 이끄는 챌린저스는 경기도 챌린지리그에 참여하고 있다. 비선수 출신으로 처음 프로선수가 된 LG 투수 한선태, 한화 육성선수로 계약한 투수 송윤준 등 지난 3년 동안 프로 구단에 8명을 입단시켰다. 독립구단 중에서도 눈에 띄는 숫자다. 양승호 감독은 “야구에 대한 열정의 불꽃이 작은 불씨 하나만큼이라도 남아 있다면 이번 기회에 꼭 나를 찾아와 달라. 선수들에게 지금보다 더 각별한 애정을 쏟아 다시 한 번 재도약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

트라이아웃 지원서는 챌린저스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마감일은 12월 13일 오후 5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이메일과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향후 일정 및 선수 선발 과정도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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