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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호텔 개판 75돌 맞아 사진공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웨스틴조선호텔이 30일로 개관 75주년을 맞는다.
조선호텔 자리는 원래조선시대 태종의 딸 경정공주에게 내려진 소공주택으로 이후 5백년간 왕궁으로 사용됐었다. 이 자리에 조선호텔이 들어선 것은 1914년. 한반도와 만주까지의 철도가 완성되면서 교통편의에 따른 양식호텔의 필요성으로 건립된 것이다.
관광공사·AA가 경영권을 매도, 현재 중앙개발·신세계 백화점과 웨스틴호텔즈 앤드 리조트체인이 경영을 맡고 있다.
조선호텔측은 75주년을 맞아 89년9월∼90년9월을 「다이아몬드 해」로 정하고 30일 75주년 기념식수를 하는 한편 10월1일부터 조선호텔과 연결된 각종 사진을 공모한다. 또 10월부터 3개월에 한번씩 조선호텔 방문객을 대상으로 그간 조선호텔에 투숙했던 VIP의 이름을 알아맞히고 사진퀴즈프로그램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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