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UP] 로보트 태권브이가 문근영·김태희와 한솥밥을 ?

로보트 태권브이의 저작권과 판권을 소유하고 있는 영화사 신씨네는 24일 "로보트 태권브이는 앞으로 나무엑터스 소속 연기자들과 동료로서 CF, 영화, TV 시리즈, 뮤지컬, 게임 등에 출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태권브이 영화 및 캐릭터를 별도 관리하기 위해 ㈜로보트태권브이를 설립했다고 덧붙였다.

신씨네 측은 "나무엑터스와 ㈜로보트태권브이는 공동으로 전담팀을 구성, 체계적인 브랜드 이미지 관리와 개발을 통해 로보트 태권브이의 문화적.산업적 가능성을 실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6시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 미술관에서는 3.5m 높이의 로보트 태권브이 조형물이 공개된 가운데 신씨네와 나무엑터스의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 조인식이 열렸다. 또 산업자원부는 실체가 없는 캐릭터지만 로봇 공학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해 '대한민국 로봇등록증' 제1호를 증정했다.

이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