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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가 사람처럼 변한다"···中호수 관광객이 찍은 영상 화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중국 윈난성 쿤밍시 외곽의 한 호수에서 사람 얼굴 무늬를 한 잉어 한 마리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유튜브 캡처]

중국 윈난성 쿤밍시 외곽의 한 호수에서 사람 얼굴 무늬를 한 잉어 한 마리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유튜브 캡처]

중국의 한 호수에서 사람 얼굴을 닮은 물고기가 포착됐다.

영국 미러,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남부 윈난성 쿤밍의 한 호수에서 사람 얼굴과 닮은 물고기 모습을 담은 영상이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공개됐다.

한 관광객이 찍은 이 영상에서 물고기는 호수 가장자리에서 헤엄치며 수면 위로 머리를 내밀고 입을 뻐끔거리고 있다. 얼핏 머리 부분이 사람 얼굴처럼 보인다. 영상에서 한 여성은 “물고기가 사람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물고기는 잉어의 한 종류로, 특정 각도에서 보면 사람 얼굴처럼 보이는 무늬를 지니고 있었다. 물고기 머리 부분이 사람 얼굴이 아니라 이와 비슷하게 보이는 착시 효과였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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