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외제품"밀물 수입"

고급 외제품의 국내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
25일 상공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외제품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가전제품의 경우 컬러 TV가 작년 상반기 0·83%에서 금년 상반기에는 2·75%로 크게 늘었고 같은 기간에 냉장고는 0·25%에서 1%로, 세탁기는 0·3%에서 0·6%로 에어컨은 1·55%에서 4·97%로 각각 증가했다.
또 선풍기(환풍기 포함)는 0.31%에서 0·42%, 전열기기는 6·74%에서 8·22%, 조명기기는 13·11%에서 14·56%로 각각 늘였다.
그러나 VTR는 12·14%에서 3·83%, 음향기기는 9·66%에서 8·43%로 각각 점유율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건축자재는 내장타일의 경우 54만평이 수입, 물량기준으로 국내시장의 12%를, 위생도기는 14만7천조 수입에 27%의 시장 점유율을 나타냈다.
외제 승용차의 수입도 부쩍 늘어 올 들어 7월까지 5백52대로 이미 작년(2백92대)의 약 2배 수준이 됐으며 이밖에 주방용품·목제 침대·금속제침대 .장농·화장대·골프채 등 고가품도 이미 지난 상반기에 작년 1년간 수입액을 크게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