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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출신」놓고 여-야 공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22일 외무부 국정감사에서는 군 출신 공관장 축소문제로 이찬구 의원(평민)과 정호용 의원이 최호중 외무장관을 사이에 놓고 설전.
이 의원이『군 출신 공관장들을 지난해 국감에서 줄여 나가겠다고 해 놓고 그대로 두는 이유가 뭐냐』고 추궁하자 정호용 의원(민정)은 최호중 외무장관에게『군 출신들은 대결과 돌격밖에 모른다고 생각하느냐』『군 출신들이 외무부출신보다 실력에서 뒤떨어지고 국익을 손상시키는 일이 있느냐』고 역공.
최 장관은 이에 대해『군 출신들이라도 소정절차를 밟아 임명됐으며 군 경험을 살려 현재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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