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여행] 기차는 테마를 싣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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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커덩, 덜커덩, 철커덩, 덜커덩….

기차는 칭얼대는 아기를 토닥이는 엄마의 손길과 엇비슷한 박자로 흔들린다. 거대한 요람에 몸을 맡기면 스르르 눈이 감긴다.

일상에서 지친 마음을 다독이고 싶을 때, 기차 여행을 떠나보자. 떠나고는 싶지만 어디로 갈지 고민된다면 테마 열차에 올라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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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열차는 그 여행만을 위해 특별히 편성된 차편. 평소에는 기차로 찾아가기 불편한 곳이 대부분이다. 대개 서울에서 출발하지만 기차가 지나가는 지역에 살고 있다면 시간만 잘 맞춰 차표를 구입하면 된다.

단, 여행사에서 내 놓은 패키지 상품은 미리 잘 알아보자. 모든 상품은 철도고객센터(www.korail.go.kr)(1544-7788)에 문의하면 된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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