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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 데이터만 있으면 된다, 세계 첫 전기도면 자동설계 프로그램

중앙일보

입력

㈜HE SOFT(대표 김현)가 전기도면 자동설계가 가능한 전장설계 자동화프로그램인 ioA 2.0을 오는 30일 세계 최초로 런칭한다고 밝혔다.

IoA 2.0 프로그램은 개발작업을 별도로 하지 않고 기존에 구축된 엑셀데이터를 이용해 자동화 전장설비 제작에 필요한 전기도면을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출시된 IoA 2.0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극대화된 설계작업의 효율성이다. 엔지니어가 보유한 엑셀데이터로 전기도면 자동생성이 가능한 설계환경을 지원하므로 데이터만 보유하고 있으면 별도의 작업 없이도 PLC 제조사별 설계와 보수가 가능하다. 기존에 반복작업으로 투입되었던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개발자의 작업효율도 극대화해준다.

실제로 100페이지 분량의 전장설계도면 제작 시 작업공수를 평균 56% 낮추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IoA 2.0 프로그램의 또다른 장점은 탁월한 연동기능이다. ECAE(Electric Computer Added Engineering) 프로그램 분야에서 현재 세계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AUTOCAD와 EPLAN 파일과 연동이 가능하다. ioA로 생성된 제작도면을 AUTOCAD와 EPLAN으로 보는 것은 물론 수정 및 파일변환 기능도 지원한다.

또한 ioA 2.0을 사용하면 국제전기표준규격(IEC), 미국전기공사규격(NFPA) 등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만 갖고 있어도 세계 모든 설계자가 ioA 2.0으로 설계된 전기도면 활용이 가능하게 된다. 프로젝트에 사용될 PLC 부품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계해 제작도면을 생성하는데 이 과정에서 국제 표준 대응이 가능한 데이터 기반 표준설계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전기엔지니어 출신인 ㈜HE SOFT 김현 대표는 전기설계 자동제어 시스템을 구축 시 계속 반복해야 하는 수작업 설계과정, 그로 인한 불필요한 비용과 시간소요, 설계자 간 설계방법의 차이로 인한 작업비효율 등을 경험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의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김현 대표는 "전기도면을 만들 때 비슷한 작업을 계속 반복해야 했다. 뭔가 더 효율적인 방법을 찾으면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을 계속 해왔다. 저희 프로그램이 대중화된다면 여러 가지 측면에서 작업효율이 높아질거라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ioA 2.0 프로그램 시연에 참가한 관계자로부터 최근 많은 기업들이 뛰어들고 있는 4차산업혁명의 대표 분야 중 하나인 스마트팩토리 시장을 견인할 대표 소프트웨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본 프로그램을 개발한 ㈜HE SOFT는 전기도면 설계 표준환경 구축, 설계 자동화 솔루션 개발 및 공급, 업무 자동화, 원청사 표준도면설계 대행, 국제 표준도면(IEC, NFPA) 설계 사업, 장비 개발업무를 진행하는 전문기업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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