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화물차 등 5대 추돌 사고…2명 사망·3명 부상

[연합뉴스]

27일 오전 0시 15분쯤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영동고속도로 서창분기점 출구 인근에서 1t 화물차가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같은 차로에서 앞서가던 승용차 2대와 화물차 1대도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인 A(62)씨와 동승자인 그의 아내가 숨지고 다른 차량 운전자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졸음 운전을 하다가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을 그대로 들이받은 것으로 본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