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 시청율 40% 돌파

중앙일보

입력

MBC 사극 '주몽'이 드디어 시청률 40%를 돌파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결과, 17일 '주몽'은 40.1%의 시청률로 미세한 차이로 40%대 고지에 올랐다. 지금까지 지역별 시청률에서는 40%가 넘는 시청률이 나온 적이 있었지만 전국기준으로 40%대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이날 방송에서 소서노(한혜진 분)은 주몽(송일국 분)과 함께 상단을 이끌고 고산국에 가게 해달라고 아버지 연타발에게 간절히 부탁하고, 이들이 원행 준비를 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시청자들은 소서노와 연타발의 활약이 주목됐다며 특히 소서노의 무술 실력 등을 높이샀다. 한편으로는 아직 유약한 모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주몽이 하루빨리 카리스마를 갖출 것을 기대했다.

한편 동시간대 경쟁작인 KBS2 '미스터 굿바이'는 12.7%, SBS '101번째 프러포즈'는 5.7%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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