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내비게이션 - 2020 수시특집] 2학년 진학 때 전공 트랙 자유롭게 선택 가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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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는 창의융합 전공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2017년 교육체제를 학과제에서 전공 트랙제로 변경했다. [사진 한성대]

한성대는 창의융합 전공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2017년 교육체제를 학과제에서 전공 트랙제로 변경했다. [사진 한성대]

한성대는 오는 9월 6일부터 10일까지 2020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1309명으로 전체 정원의 79.3%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주목할 부분은 동일 학부 내에서 세부 트랙의 구분 없이 입학할 수 있으며, 2학년 진학 시에 트랙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학생 우선 선택권이 주어진다는 점이다.

적성우수자전형은 학생부(교과) 60%와 적성고사 40%를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단과대별로 적성고사 배점비율이 다르므로 수학에 자신 있는 학생이라면 공과대를, 국어에 자신 있는 학생이라면 인문·사회과학대를 지원하면 유리하다.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학생부(교과) 100%를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교과) 반영의 경우 크리에이티브인문예술대학·미래융합사회과학대학·디자인대학은 국어·수학·영어·사회, IT공과대학은 국어·수학·영어·과학 전 과목을 반영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의 경우 2016학년도부터 2개 영역 등급 합이 주간 6등급(IT공과대학 주간 7등급), 야간 8등급 이내로 완화됐다.

2020학년도에는 학생부종합전형 정원 내 일반전형(한성인재전형)을 시행하며, 서류평가 60%와 학생부(교과) 40%로 선발한다.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 교과·비교과 전 영역, 자기소개서 성적을 정성·종합평가해 선발한다. 자기소개서는 전공잠재력과 인성의 세부 요소들을 정성·종합평가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면접 없이 100% 서류로만 평가해 수험생 부담이 완화됐다.

박재홍 입학홍보처장

박재홍 입학홍보처장

한편 한성대는 대학 혁신을 위해 2019 대학발전계획을 재정립해 ‘미래를 디자인하는 창의융합 교육선도대학’이라는 새로운 대학비전을 수립했다. 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창의융합 인재양성 ▶학생성공지원교육 ▶미래지향 교육환경을 대학발전계획 목표로 설정해 창의융합적 능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상상파크&창의융합교육원을 신설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각 전공분야에서 첨단기술분야(VR·AR, AI·빅데이터, IOT·리빙랩, 스마트팩토리)의 융합 및 활용 교육도 한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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