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 “대형재난 시 봉사단체 및 언론사와 협력해 재난구호 종합 플랫폼 지원”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기조강연에 나선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

기조강연에 나선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

‘안녕한 사회, 시민이 주도하는 자원봉사’를 주제로 27일 오후 강원 고성 델피노리조트에서 열린 제12회 전국자원봉사컨퍼런스에서 송필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이 재난구호와 자원봉사의 역할을 소개하는 기조강연에 나섰다.

송필호 회장 제12회 전국자원봉사컨퍼런스 기조강연 나서

이날 컨퍼런스에서 송 회장은 지난 5월 강원산불에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단체의 활동 경험과 사례를 통해 재난구호 자원봉사 활동 지원을 위해 재난구호 자원봉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 플랫폼의 지원, 외부 지원 및 조율을 위한 중간 조직의 필요성과 역할, 긴급구호 봉사와 장기 구호 봉사 활동을 포함하는 재난구호 활동을 위한 협력체 구성과 운용 등을 제언했다.

기조강연에 나선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

기조강연에 나선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

송회장은 “이제 재난극복은 자원봉사계와의 협력과 협조가 더욱 절실해 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에 이슈를 제기하고 선제적으로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민감하게 대응해야 한다”라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이를 위해서 자원봉사단체, 언론사와 함께 지역사회와 유기적 시스템을 구축하여 협력적 네트워크 공유를 통한 재난구호 활동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전국의 자원봉사센터 및 자원봉사단체 관계자, 지자체 관계자 등 약 350명이 참석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국,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민간 구호기관으로 지난 58년간 재난 발생 시 의연금 모금, 자원봉사활동, 구호물품 지원 등 긴급 구호 활동과 주택복구, 임시주거시설 마련, 이재민에 대한 1조 4천억 원의 성금과 3천만 점의 구호물품을 제공하는 활동을 펼쳐왔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