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필로티 구조 빌라서 불…주민 14명 중경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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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9시 55분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의 5층짜리 필로티 구조 빌라에서 불이 나 입주민 1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진 고양소방서]

12일 오후 9시 55분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의 5층짜리 필로티 구조 빌라에서 불이 나 입주민 1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진 고양소방서]

12일 오후 9시 55분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의 5층짜리 필로티 구조의 빌라에서 불이 나 입주민 양모(85)씨 등 3명이 2∼3도 화상을 입었다.

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양모씨를 포함해 14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들 중 중상을 입은 입주민은 4명, 경상은 1명이다.

불은 5가구 120㎡와 1층에 주차된 차량 5대를 태우고 출동한 119 소방대에 의해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불이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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