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에서 길조(吉鳥)로 여겨지는 ‘흰 참새’가 발견됐다.
부천시는 17일 오전 부천 춘의동 자연생태박물관에 흰 참새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흰 참새는 국내에서 보기 힘든 희귀한 새로 길조로 여겨진다.
부천시는 부리 안쪽이 아직 노란 것으로 보아 아직 어린 참새로 보이는 흰 참새는 6~7마리의 무리와 함께 먹이 활동도 하고 어미 참새가 물어다 주는 먹이를 먹기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참새를 최초 발견한 부천시청 공원조성과 관계자는 “부천에서 희귀한 흰 참새가 발견된 만큼 부천에 좋은 일이 많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흰 참새가 포착된 사진와 동영상은 부천시 블로그(https://blog.naver.com/bucheon-city)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