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부문 대상
대구 달성군 다사읍에 힐스테이트 다사역을 짓는 현대건설이 2019 친환경건설산업대상에서 주거부문 대상을 거머쥐었다. 힐스테이트 다사역은 다사읍 매곡리 637-6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3층, 아파트 6동과 오피스텔 1동으로 구성된다. 규모는 아파트 674가구, 오피스텔 62실 등 총 736가구(실)로 마련됐다.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은 모두 전용 84㎡ 중소형이다. 아파트의 경우 A타입 584가구와 B타입 90가구로, 오피스텔은 한개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아파트는 모든 가구가 4베이(Bay) 판상형으로 설계돼 통풍에 유리하다. 대형 드레스룸을 비롯해 현관 창고, 현관 팬트리, 주방 팬트리 등 수납이 다양해 공간 이용의 효율성이 높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3.5베이(Bay) 형태다. 주방에는 채광과 맞통풍을 위해 별도 발코니를 설치했으며 주방은 ‘ㄷ’자 구조로 설계됐다. 현관엔 팬트리를 마련해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초역세권 내 힐스테이트 다사역
단지는 모든 가구가 남측을 향해 배치돼 채광이 우수하다. 단지 내 중앙 광장은 입주민들의 쉼터와 놀이마당 공간으로 꾸며진다. 미세먼지를 낮추는 최신식 설비도 갖췄다. 현관에 에어샤워와 미세먼지 저감 방충망이 설치돼 미세먼지에 취약한 노인과 어린이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단지는 주변 교육여건도 우수해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 거주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단지를 중심으로 1㎞ 반경 안에 다사초와 중학교가 있어 아이들이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생활권 안에 학원 시설도 많아 방과 후 오가기에도 편하다. 단지가 위치한 달성군 지역에서 6년을 거주하고 지역 내 중·고교를 졸업하면 대학입시에서 농어촌특별전형에 지원할 수 있는 혜택이 있다. 단지 주변 교통망도 사통팔달이다. 단지에서 걸어서 약 3분 거리에 대구 도심을 횡단하는 대구지하철 2호선 다사역이 있다. 인근 반월당역과 청라언덕역을 통해 각각 1호선과 3호선으로 환승 할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단지는 초역세권에 위치하며 달성군은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주변에 다양한 개발 호재를 품고 있어 이 지역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이곡동 성서 이마트 인근에 위치한다.
김나윤 기자 kim.nayo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