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컨설팅업체인 J&A FAS 회장을 맡고 있는 정씨는 산업은행 총재로 재직했던 2001~2003년 김재록씨의 청탁을 받고 산업은행이 보유한 부실채권 매각 과정에 개입한 대가로 금품을 받은 단서가 검찰에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정씨가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낸 점에 비춰 부실채권 처리 과정에서 금융감독 기관이나 자산관리공사 등에 영향력을 행사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최준호.박성우 기자
금융컨설팅업체인 J&A FAS 회장을 맡고 있는 정씨는 산업은행 총재로 재직했던 2001~2003년 김재록씨의 청탁을 받고 산업은행이 보유한 부실채권 매각 과정에 개입한 대가로 금품을 받은 단서가 검찰에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정씨가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낸 점에 비춰 부실채권 처리 과정에서 금융감독 기관이나 자산관리공사 등에 영향력을 행사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최준호.박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