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기념사진 찍고 G20 일정 시작…아베 총리와도 악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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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전 인텍스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공식환영식에서 의장국인 일본 아베 신조 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전 인텍스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공식환영식에서 의장국인 일본 아베 신조 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방일한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인텍스 오사카’(국제견본시회장)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참석, 이틀간의 G20 정상회의 일정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다른 참가국 정상들과 차례로 인사하며 단체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문 대통령은 앞줄 오른쪽 세 번째에 자리했다. 왼쪽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오른쪽에는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나란히 섰다.

앞줄 중앙에는 주최국인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가, 그 양옆으로는 지난해 G20 주최국인 아르헨티나 마우리시오 마크리 대통령과 내년 주최 예정인 사우디아라비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섰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전 인텍스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공식환영식에서 각국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전 인텍스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공식환영식에서 각국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전 인텍스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공식환영식에서 의장국인 일본 아베 신조 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전 인텍스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공식환영식에서 의장국인 일본 아베 신조 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전 인텍스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공식환영식에서 의장국인 일본 아베 신조 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전 인텍스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공식환영식에서 의장국인 일본 아베 신조 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단체사진 촬영에 앞서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와 기념사진 촬영도 있었다.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문제 등으로 한일 관계가 경색된 가운데 두 정상 간 만남으로 일찌감치 관심을 모았다.

환영식장에서 조우한 두 정상은 서로 환하게 웃으며 악수를 건넸다. 이어 찍힌 정면 사진에서도 두 정상은 옅은 미소를 지은 채 촬영에 임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한·프랑스 정상회담이 추가되면서 이번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문 대통령은 약식회담(아르헨티나·네덜란드)을 포함해 중국·인도·인도네시아·러시아·캐나다 등 모두 8개국과 양자회담을 갖게 됐다.

일본과의 양자회담은 아직까지 예정돼 있지 않다. 문 대통령은 아베 총리가 원한다면 언제든 회의장에서 회담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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