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에뛰드~설화수' 19년 모델 송혜교 파경에…아모레퍼시픽 "변화 없다"

중앙일보

입력

배우 송혜교가 라네즈 모델 시절 광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라네즈]

배우 송혜교가 라네즈 모델 시절 광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라네즈]

에뛰드하우스, 이니스프리, 라네즈, 설화수, 메이크온…

송혜교와 19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화장품 기업 아모레퍼시픽은 27일 "향후 모델 활동에 변화는 없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이혼은 송혜교 본인의 사생활"이라며 "계약 내용과 상관이 없고, 앞으로의 모델 활동과도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다만 머니투데이를 통해서는 "이슈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분위기를 심각하게 살피는 중"이라고도 했다.

송혜교는 현재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설화수 모델이다. 아모레퍼시픽 그룹 뷰티 기기 브랜드 메이크온 모델로도 활동 중이다.

배우 송혜교가 에뛰드하우스 모델 시절 광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에뛰드하우스]

배우 송혜교가 에뛰드하우스 모델 시절 광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에뛰드하우스]

송혜교는 2001년 '에뛰드하우스'의 뮤즈로 발탁돼 19년째 연령대별 아모레퍼시픽 그룹 브랜드의 화장품 모델이 됐다. 2001~2005년 에뛰드하우스, 2006~2007년 이니스프리, 2008~2017년 라네즈, 2018~현재 설화수와 계약했다.

송혜교의 모델 파워는 대단했다. 올해 출연한 tvN 드라마 '남자친구'에서 사용한 설화수 에센셜 립세럼 스틱은 신상품이 아니었는데도 전국 주요 백화점 매장에서 품절 사태를 빚었다.

아모레퍼시픽은 "아직 계획된 일정이 없는 상황"이라며 계약 기간과 조건에 대해서는 "대외비"라고 말을 아꼈다.

설화수 모델인 배우 송혜교가 지난 5월 15일 오전 서울 강남역에서 열린 '설화수 유니버스' 팝업 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뉴스1]

설화수 모델인 배우 송혜교가 지난 5월 15일 오전 서울 강남역에서 열린 '설화수 유니버스' 팝업 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뉴스1]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