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정유 5사 정산익 3백49억 환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동자부는 88년 국내 정유 5사의 결산실적을 기준으로 정산을 실시한 결과 3백49억원의 정산익을 환수, 석유산업기금에 돌리기로 했다.
31일 동자부에 따르면 정유 5사의 88년도 당기순이익은 세전기준 1천12억원으로 나타났으나 이중 시장확보를 위해 최고가격이하로 판매한 할인부문과 공정거래벌과금 등에 관한 비용 등에 해당하는 3백49억원을 환수하고 나머지 6백63억원만 정유사의 이익으로 인정해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유산업의 자기자본수익률은 정산 전 20·7%에서 13·5%로, 세후수익률은 10·14%에서 8·73%로 낮아졌다. 이는 석유화학 부문의 평균 수익률 13·71%, 전기·가스 15·52%, 제조업 10·24%를 밑돌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