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 넷플릭스도 스트리밍 게임시장 뛰어드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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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스트리밍 거인’ 넷플릭스가 게임 시장에 뛰어들까. 세계 최대 게임쇼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 2019’가 11~13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넷플릭스는 12일 E3 콜로세움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넷플릭스가 직접 투자해 만들어 넷플릭스를 통해서만 볼 수 있는 콘텐트)을 비디오 게임으로 개발하기’ 세션을 1시간 동안 진행한다. 넷플릭스가 E3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E3의 최대 화두 중 하나가 ‘스트리밍 게임’인 만큼 업계는 스트리밍 서비스의 글로벌 최강자인 넷플릭스의 가세 가능성에 긴장한 모습이다. 넷플릭스는 영상물 게임화의 지식재산권(IP) 면에서도 자체 콘텐트가 많아 유리하다. E3에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엑스클라우드’ 체험 부스를 마련한  마이크로소프트(MS)도 지난 9일 엑스클라우드를  오는 10월 출시할 거라고 발표했다. 구글도 최근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스타디아’를 오는 11월부터 북미와 유럽 등 14개국에서 서비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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