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특공대 12명 시아파지도자를 납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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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베이루트AFP=연합】헬리콥터까지 동원한 이스라엘특공대가 28일 친 이란세력으로 알려져 있는 회교 시아파그룹 헤즈볼라의 유명한 지도자 세이크 압둘 카림 오베이드(29)를 레바논 남부에 있는 그의 자택에서 납치했다.
레바논 경찰에 따르면 12명으로 구성된 이스라엘 특공대가 이날 이스라엘 국경에서 약 18㎞북쪽에 있는 집치트 마을에 있는 시아파 자도자 오베이드의 2층 아파트를 습격, 그를 납치해 갔으며 이 과정에서 오베이드를 구출하려던 1명이 총격을 받고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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