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경영] ‘뉴 클래스’ 좌석 서비스로 승객 편의성 높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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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좌석 간격을 넓힌 프리미엄 이코노미 서비스, 페어 패밀리 제도 등 승객에게 편안함을 주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좌석 간격을 넓힌 프리미엄 이코노미 서비스, 페어 패밀리 제도 등 승객에게 편안함을 주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안전운항체계 고도화’와 ‘고객 지향적 혁신’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새 경영목표로 정하고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안전운항체계 고도화를 목표로 지난 1분기 중 자체 훈련 역량을 높이기 위한 모의훈련장치(시뮬레이터) 도입과 안전관리 품질과 절차에 대한 해외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마쳤다. 또 고객 지향적 혁신을 통한 충성고객 창출과 미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갖추기 위한 마케팅 역량에 초점을 맞춰가고 있다.

제주항공은 이전 ‘합리적인 가격’ 중심의 전략에서 벗어나 이용자에게 편의성과 편안함을 주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 사례로 오는 7월 부산~싱가포르 취항에 맞춰 ‘뉴 클래스’라는 새로운 형태의 좌석 서비스를 도입한다. 현재 189석으로 운용하고 있는 일부 항공기의 좌석을 174석으로 재조정해 앞뒤·좌우 좌석 간격을 넓힌 이른바 ‘프리미엄 이코노미’ 서비스다.

지난 4월부터는 ‘페어 패밀리’를 시행하고 있다. 유료 부가서비스인 위탁수하물, 좌석 사전지정 서비스 등을 여객 운임과 결합한 형태의 운임제도다. 이 밖에도 제주항공은 수하물 보관 및 호텔 배송, 기내 구매 물품 택배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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