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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홈페이지 메인 장식한 ‘BTS 인터뷰’ 영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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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홈페이지 장식한 BTS 영상. [유엔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유엔 홈페이지 장식한 BTS 영상. [유엔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방탄소년단(BTS)의 인터뷰 영상이 유엔(UN)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장식했다.

29일(현지시간) 유엔 홈페이지에는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 청년 어젠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 행사에서 방탄소년단의 활동상을 담은 영상이 게재됐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는 유엔 사무총장이 이끄는 ‘유엔 유스 2030 전략(UN Youth 2030 Strategy)’의 한 축으로, 10~24세 청소년과 청년들에 대한 투자와 기회를 확대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이다.

공개된 1분 분량의 영상에서 멤버 지민은 “저희로 인해서 누군가가 조금이라도 더 행복해졌으면 하는 마음에 저희도 실천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이홉은 “희망을 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영상은 지난주부터 게재됐으며 유튜브에도 함께 올라갔다.

앞서 BTS는 지난해 9월 뉴욕 유엔본부에서 진행된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 행사에서 연설하며 젊은 세대를 위한 메시지를 전 세계에 알렸다.

당시 리더 RM은 “국가, 인종, 성 정체성 등에 상관없이 스스로를 이야기하며 자신의 이름과 목소리를 찾길 바란다”는 내용의 뭉클한 메시지를 던진 바 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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