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대 주간(Fleet Week)을 맞이해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허드슨 강에 다양한 함선들이 등장했다.
함대 주간이란 미 해군, 해병대, 해안경비국 대원들이 뉴욕에 정박해 휴가를 즐기고 시민과 어울리는 행사로 매해 5월 메모리얼 데이(올해는 28일)를 전후해 일주일간 뉴욕 일대에서 진행된다. 입항한 함정들은 맨해튼 서부 허드슨 강의 뉴욕 여객선 터미널에 일주일간 정박한다.
첫 함대 주간은 1935년 루스벨트 대통령이 해군을 증강 시키기 위해 시작됐으며 뉴욕에서의 공식 행사는 1982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함대 주간에는 허드슨강 위 함선들의 퍼레이드와 미 해군들이 타고 다니는 함선 내부도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 군사 시연 및 에어쇼도 진행된다.
장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