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서울 공항버스 교통카드 요금 1000원 내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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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항리무진 홈페이지 캡처

서울공항리무진 홈페이지 캡처

6001번, 6005번 등 서울시 고급형 공항버스의 교통카드 요금이 22일부터 1000원 내린다.

교통카드 요금 1만4000원→1만3000원 #현금 지급하면 1만5000원, 기존과 동일

서울시 공항버스 가운데 공항리무진 8개, 서울공항리무진 11개, 한국도심공항 1개 등 20개 노선의 교통카드 요금은 1만4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인하된다. 6100번,6102번,6103번 등 한국도심공항 3개 노선은 1만5000원에서 1만4000원이 된다. 현금으로 지급하면 1만5000원(3개 노선은 1만6000원)으로 기존과 같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부터 신한회계법인에 '공항버스 운송원가 분석 용역'을 의뢰했다.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공항버스의 운행·경영 실적을 검토하고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 등을 종합해 공항버스 요금 인하 요율을 정했다.

할인 요금을 적용받으려면 공항버스에 탑승해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태그하거나, 인천국제공항 내에 설치된 발권기에서 교통카드로 매표하면 된다.

서울시는 요금 인하로 서비스가 저하되지 않도록 운수업체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형수 기자 hspark9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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