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전역 파업 사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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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런던 AP=연합】영국 국영 철도와 런던의 지하철 및 37개 항만지역에서 18일 노동자들의 파업으로 열차 운행과 하역 작업 등이 중단됐으며 일부 대민 서비스 공무원들마저도 파업에 돌입, 도서관 및 아동·노인 보호소 운영이 중단되는 등 영국 전역이 파업사태로 큰 혼란에 빠졌다.
국영 철도는 영국 최대의 철도 노조인 전국 철도 노동자 연맹 (NUR) 의 24시간 파업으로 지난 5주일동안 5번째 운행마비 사태를 빚었는데 NUR는 17일 경영진이 제시한 임금 8·8% 인상안을 거부하고 파업강행을 결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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