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전훈기간 줄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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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축구협회는 월드컵대표팀의 해외전지훈련을 당초 19일간에서 13일간으로 대폭 축소.
협회는 월드컵대표팀의 전력강화를 위해 8월2일 출국, 소련에서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팀 등과 2게임, LA말보로컵 대회(8월10∼13일) 참가에 이어 유럽전지훈련을 실시한 후 20일 귀국하는 계획을 확정했으나 최종예선전을 불과 2개월 남짓 남겨놓고 장기간 비행기여행을 하는 이 같은 전지훈련은 무모하다는 비판이 대두된 데다 이회택 (이회택) 감독도 훈련일정의 축소를 요청, 말보로 대회가 끝나는 20일 귀국토록 일정을 줄인 것.
한편 아시아 5조예선에서 중국이 조 수위를 차지할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최종예선전은 싱글라운드로 한 장소에서 치르는 경기방식 채택이 확실시되고있는데 장소는 싱가포르가, 날짜는 10월 중순이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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