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수입차 시장서 3위로 추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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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시장의 부동의 1위였던 BMW가 3위로 추락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5일 발표한 6월 수입차 판매대수(등록대수)에 따르면 BMW는 471대를 기록, 1위 도요타 렉서스(637대)와 2위 메르세데스 벤츠(491대)에 이어 3위로 밀려났다.

BMW는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1999년부터 2004년까지 6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도 렉서스에 밀렸을 뿐 2위를 유지했었다.

올 들어서도 BMW는 1월과 2월에 렉서스를 제치고 월별 판매량 1위를 기록했으나 3월부터 2위로 밀려난 데 이어 6월엔 3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지난 5월 폴크스바겐에 밀려 5위로 떨어졌던 아우디는 6월에 416대를 팔아 다시 4위로 복귀했다.

폴크스바겐은 329대로 5위를 기록했다. 혼다(299대).크라이슬러(223대).볼보(167대).인피니티(138대).포드(133대).푸조(103대) 등이 뒤를 이었다. 6월 중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렉서스 ES350(382대), 아우디 A6 2.4(199대), BMW 523(159대) 순이었다.

디지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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