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용산, 고교농구 "천하무적" |장신의 경복 뿌리치고 3관왕 위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제25회 쌍룡 기 쟁탈 전국남녀고교농구대회 (중앙일보사· 한국중고농구연맹공동주최) 최종일 (14일·잠실 학생 체) 남자부결승에서 용산 고는 짜임새 있는 팀 플레이를 앞세워 장신 경복고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리고 97-70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용산 고는 4년만에 이 대회 패권을 탈환하면서 올 들어 춘계연맹전·대통령기대회 우승을 포함,3관 왕이 되었다.
한편 여자부 결승에서 덕성여고는 정연주 (정연주·33점) 의 폭발적인 슛에 힘입어 선일여고와 격전 끝에79-77로 극적인 승리를 안았다.
덕성여고는 이 대회 첫 우승과 함께 지난80년 동국대 총장기 우승 이후 9년만에 고교농구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