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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폭행 등 혐의’ 왕진진, 구속영장 발부…“도주 우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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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진. [중앙포토]

왕진진. [중앙포토]

팝아티스트 낸시랭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왕진진(본명 전준주)씨가 4일 구속됐다.

서울서부지법 박현숙 판사는 이날 오후 특수폭행과 상해 등 혐의를 받는 왕씨의 영장실질심사를 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왕씨는 이혼 소송 중인 낸시랭으로부터 상해, 특수협박, 특수폭행, 강요 등 12개 혐의로 고소당해 수사를 받아 왔다.

지난 3월 검찰은 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그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잠적했다.

이에 검찰은 지난 3월 28일 왕씨에 대한 A급 지명수배를 내렸고, 지난 2일 서울의 한 노래방에서 체포했다.

검찰은 지난 3일 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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