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오늘] 박유천이 검찰에 송치됩니다

중앙일보

입력

박유천이 오늘 검찰에 송치됩니다.

배우 겸 가수 박유천. [일간스포츠]

배우 겸 가수 박유천. [일간스포츠]

마약 혐의를 인정한 배우 겸 가수 박유천이 오늘 검찰에 송치됩니다. 박유천은 지난달 29일 마약 혐의 대부분을 시인한 것에 이어 30일 경찰 조사에서 추가로 투약했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지금까지 총 7차례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는 전 연인인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씨와 5차례 함께 투약하고 개인적으로 2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유천이 혐의에 대해 시인하면서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그와의 전속예약을 해지했습니다. 박유천은 당초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했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마약 반응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오자 투약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아이디 불법거래 집중 단속이 시작됩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늘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아이디 불법거래를 집중단속합니다. 올해는 인터넷 이용자가 아이디 불법 거래를 발견하면 직접 신고할 수 있는 제도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총 11만5743건의 불법 게시물 중 아이디 불법거래 게시물은 5만2915건으로 전체의 45.7%에 이릅니다. 방통위의 집중 단속 기간은 오는 3일부터 6월30일까지입니다.

해외송금 한도 5000달러로 상향됩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오늘부터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거래 사유를 증빙할 필요 없는 해외송금 한도가 건당 3000달러에서 5000달러로 상향됩니다. 제3자를 통한 송금 등을 할 때 신고하지 않아도 되는 송금 금액 한도도 건당 3000달러에서 5000달러로 높아졌습니다. 또한 무인환전기기를 통한 환전 한도도 1000달러에서 2000달러로 올라가는 등 일반 국민의 외환 거래가 더욱 편리해질 전망입니다. 이는 올해 1월부터 공무원이 규제의 필요성을 직접 입증하는 규제입증책임전환제가 실시되는 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옛 개인연금저축 소액계좌 해지가 쉬워집니다.

금융감독원. [중앙포토]

금융감독원. [중앙포토]

1990년대 중반 판매된 옛 개인연금저축, 신탁 계좌에 대한 해지가 오늘부터 인터넷과 모바일로도 가능해집니다. 금융감독원과 금융결제원은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를 통해 신탁 계좌를 간편 해지하는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대상 계좌는 지난 1994년 6월부터 2000년 12월 사이에 판매된 신탁 상품 중 소액과 비활동계좌 등입니다. 금감원은 120만원 미만 소액과 납부 만기일로부터 1년 이상 지난 비활동계좌가 12만7000여개, 금액으로는 35억4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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