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 고 김홍일 전 민주당 의원의 발인식이 23일 오전 7시 서울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다.
이에 앞서 오전 6시에는 함세웅 신부가 장례미사를 집전하고 고인의 넋을 위로한다.
발인식 후 고인의 시신을 실은 운구차는 서교동 자택을 들렀다가 화장을 위해 서울추모공원으로 향할 예정이다.
화장된 김 전 의원의 유해는 광주 민족민주열사묘역(5·18 구묘역)에 임시 안장된다.
김 전 의원 유가족 측은 5·18 구묘역 임시안장을 한 뒤 국립묘지로 이장하는 방안을 밝혔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