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A+간식 나눔 행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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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유지상 총장은 지난 2019년 4월 17일(수) 오후에 광운대 국제교육원 앞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A+간식 나눔 이벤트’를 진행했다.

행사는 1학기 중간고사를 치르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학내에서 진행되는 간식 행사 등에 언어적인 문제로 소외되기 쉬운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행사로 계획되었다. 광운대에는 현재 독일, 중국, 우즈베키스탄, 네팔, 베트남, 대만, 일본 등에서 온 6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오후 3시 30분경 시작된 행사에는 유지상 총장이 보직교수들과 함께 참여해 학생들에게 피자 및 콜라 등의 간식을 나눠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유 총장은 “타국에서 학업과 생활을 병행하는 것은 생각보다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며 “노력한 만큼 중간고사를 잘 치를 수 있었으면 좋겠고 광운대가 외국인 유학생들이 성공적인 유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달라"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카자흐스탄 유학생 쿠안득(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2학년) 씨는 “최근 전공 공부가 어려워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이렇게 격려를 받으니 너무 기쁘다”라며 “총장님까지 참여하시는 이런 행사를 보니 광운대가 외국인 유학생들을 광운 구성원으로 생각해주고 배려해주는 것 같아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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