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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로 만난 ‘민주화’와 ‘산업화’…419 혁명 광화문 축제

중앙일보

입력

4.19혁명 세계4대 민주혁명화 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19 혁명 세계4대 민주혁명 대행진 행사를 설명하고 있다. [뉴스1]

4.19혁명 세계4대 민주혁명화 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19 혁명 세계4대 민주혁명 대행진 행사를 설명하고 있다. [뉴스1]

4ㆍ19혁명 59주년인 19일 광화문 중앙 광장에서 뜻깊은 기념행사가 열린다. 사회 통합의 의미를 담은 ‘4ㆍ19혁명 민주혁명 대행진 및 민주화, 산업화 융합 대축제’다.

축제를 주최하는 4ㆍ19혁명 세계 4대 민주혁명 추진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민주화 주역들과 산업화 역군들의 대융합으로 국민통합을 이루어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에 기여하고 4ㆍ19혁명이 세계사적인 위대한 민주혁명임을 알리고자 한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혁명 후 민주주의를 이룩한 영국 명예혁명(1688), 미국 독립혁명(1776), 프랑스 혁명(1789)과 같이 4ㆍ19혁명도 세계 4대 혁명 중 하나로 그 가치를 기릴 만 하다는 것이다.

위원회는 또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국가들에 민주화를 촉진하는 기폭제가 되게 함으로써 국위를 선양하고 국가경쟁력을 향상하는 계기로 만들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최진수 행사총괄담당자는 "4ㆍ19혁명에 대한 기본적 개념을 젊은 세대에 계승하고 모두가 화합하는 내용을 담아 행진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축제는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이주영·주승용 국회 부의장이 공동 대회장을 맡으며 문희상 국회의장, 이낙연 국무총리,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참석한다. 70여 개 고교, 대학교 학생 및 외국인 등 1만여 명도 참여해 축제를 즐기게 된다.

19일 낮 12시부터 진행되는 행사는 식전 행사와 기념식 및 개회식으로 구성되며 이후 2019인분 비빔밥 만들기와 K-팝, EDM 공연 등이 이어진다.

이우림 기자 yi.wool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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