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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칭다오 크루즈항, 방문자 35만명 돌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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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칭다오 소재의 크루즈항이 올해 세 번째 크루즈 선박의 입항을 맞이했다. 이번에 입항한 선박은 홀랜드 아메리카(Holland America)소속의 웨스털담(westerdam)호로 올해 두번째로 다오 크루즈항에 입항했다. 웨스털담호는 길이 284미터 폭 32미터에 갑판은 11층 건물 정도의 높이를 갖추고 있으며 총 8만2000톤의 규모를 자랑하며 선박 내에 각종 편의시설을 유지하고 있다.

칭다오에 입항해 있는 동안, 이번 항편을 통해서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1800여명의 관광객들이 단체관광 또는 자유관광의 형태로 영빈관, 신호산(信号山),기독교 교회(基督教堂) 칭다오 시내의 유구한 역사를 갖추고 있는 관광지와 노산 풍경구(崂山风景区), 칭다오 올림픽 요트 센터(青岛奥帆中心)등도 둘러봤다.

중국 국제 여행사 담당자는 현재 중국 전역에는 크루즈항이 적은데, 칭다오 크루즈항의 경우 중국 북방지역에서 유일한 시내 중심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항하여 체류하는 시간이 비교적 짧은 관광객들에게는 상륙하여 관광을 즐기기에는 매우 편리한 요소를 갖추고 있다고 소개한다. 올해 칭다오 크루즈항에 웨스털담호를 비롯한 12편의 크루즈 선박들이 입항할 예정이며, 약 2만여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이고 작년에 비해 1배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중국 북쪽지역의 중요 항구도시와 개방적인 도시로써, 칭다오는 크루즈 여행업의 발전에서 특유의 이점을 갖추고 있다. 크루즈항 개항 4년동안 칭다오 국제 크루즈항은 이미 310여편의 선박을 맞이했으며, 맞이한 여행객 수는 35만명을 돌파하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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